김영훈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서, 노동 현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실천형 리더입니다. 철도 기관사로서 노동을 경험했고, 노동조합 활동을 통해 노동자의 권리 확대를 위해 오랜 시간 헌신해왔습니다. 그의 장관 지명은 상징성과 함께 정책 변화의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.
기본 인적 사항
이름: 김영훈
출생년도: 1968년
출생지: 부산광역시
학력:
마산중앙고등학교 졸업
동아대학교 축산학과 학사
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정치학 석사
노동 현장 경력
1992년 철도청 입사: 전동차 기관사로 근무하며 노동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경험
2000년대 초반 철도노조 활동: 부산지부장을 거쳐 2004년 철도노조 위원장에 선출
기관사로서의 마지막 운행: 2025년 6월 장관 지명 당시에도 KTX 운행 중이었으며, 이를 마친 후 장관 후보로 정식 지명됨
민주노총 경력 및 리더십
2010~2012년 제6기 민주노총 위원장 역임
김영훈은 비정규직 문제 해결과 노동자의 권리 보장을 핵심 목표로 민주노총을 이끌었습니다. 임기 중 쌍용차 해고자 복직 문제, 정리해고 반대 투쟁 등 현안 해결에 집중하였습니다.
사회적 대화 참여 유경험자
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참여해 노정 간 대화 경험이 풍부하며, 갈등보다는 협력을 중시하는 정책 성향을 보유
정치 활동 및 정책 지향
정의당 노동본부장: 진보 정당의 노동 정책을 실무적으로 지원
2022년 이재명 대선 캠프 참여: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캠프에서 노동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참여
노동 정책 철학
김영훈 후보자는 다음과 같은 정책 기조를 강조하고 있습니다
1. 노란봉투법(노조법 2·3조 개정)의 정착
2. 산재 은폐 근절 및 안전한 일터 조성
3. 플랫폼·특수형태근로 종사자 권리 보장
4. 노정 교섭 정례화 추진
5. 주 4.5일제 등 노동시간 단축 논의 확대
민주노총과의 관계
민주노총은 김 후보자에 대해 “노동의 가치를 실현할 적임자”라고 평가하며 기대를 나타냈습니다. 다만, 일부 강성 노조 및 내부 비판 목소리도 존재하며, 노동계 전체를 아우를 수 있을지에 대한 시험대에 오른 상태입니다.
장관 지명 의미와 향후 과제
상징성: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민주노총 출신이 지명된 것은 역사상 최초
기대 효과: 현장 친화형 노동정책, 비정규직 보호, 노사 상생 강화
과제:
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
기업과 노동계 간 균형 있는 정책 추진
사회적 대화 복원 및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
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는 노동자의 삶을 직접 체험하고 대변해 온 대표적 인물입니다. 그의 임명은 노동 현장과 행정의 간극을 좁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, 앞으로의 정책 방향이 노동계뿐 아니라 산업계에도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.